골프10 버나비 마운틴 골프연습장 Swing by the driving range 학창시절 체력장이라고 있었다. 백미터 달리기, 오래달리기, 매달리기, 왕복달리기, 던지기,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등 이런 종목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던 시절이었다. 보기 보다 운동신경이 둔한 나의 가장 큰 약점은 백미터 달리기와 던지기. 달리기에 속도가 좀 느린 것은 흉이 덜 되었지만 반친구들 앞에서 던진 내 공이 딱 2미터 앞에 떨어질 때의 난감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보다 못한 선생님이 다시 해보라고 여러번 기회를 주셨지만 비슷한 결과에 난 그냥 운동신경이 둔한 아이로 스스로를 규정 지었던 듯 하고 그 이후 내 인생에서 운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없었다. 수영과 스키를 약간씩 배워 한다고는 하지만 즐기지도 못하고 나아지지도 않고 그저 사회생활.. 2021. 2.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