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티에서 일주일 지내면서 매일 출근하다시피 한 올드퀘벡을 떠나기 전 다시 돌아본 거리 풍경이다. 동선이 좀 헷갈리기도 하지만 지난 일주일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수시로 찍은 골목 사진도 추가해보았다.
길거리 이름이 외워지고, 불어 간판이 영어로 읽히기도 하고, 익숙해진 골목길에 주차공간도 절로 찾아질 즈음 우리는 이제는 떠나야할 때임을 동시에 느꼈다.
요즘 한국에서 한달살이가 유행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일주일은 결코 길지 않았지만 충분히 알차게 보낸 듯 하다.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은 하루의 반이고 나머지 반은 생활로 이어져서 현지의 마트를 찾고 빨래방을 찾고 동네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시간들 모두가 다 소중한 체험이었다.
Lower Town, Old Quebec
Upper Town
Parliament Building (퀘벡주 의회 건물)
아래는 의사당 앞 길거리 (Grand Allee E) 풍경이다.
호텔과 식당과 펍, 가게들이 혼재해있다. 이 길 뒤로는 아브라함 평원이다.
Upper Town, Old Que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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