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퀘벡에서 멀지 않은 곳, 약 15분 거리에 퀘벡 관광명소 중 하나인 몽모랑시 폭포가 있다. 이곳에 가려면 몇 가지 길이 있지만 우리는 숙소에서 출발해서 강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폭포를 지나 Boischatel 싸인을 보고 빠졌다. 물론 네비의 도움이 컸으니 별 고민 없었지만 지금 구글맵을 놓고보니 우리가 간 길이 확실히 보인다. (구글맵 감사!!)
언덕을 올라 마을로 올라가는 길이다. 폭포에 대한 기대를 잊고, 이런 작고 아담하고 독특한 동네에 더 관심이 가는지라 자꾸 동네 골목으로 돌아가자고 주문을 한다.
몽모랑시 폭포 공원
Parc de la Chute-Montmorency (Montmorency Falls Park)
몽모랑시 폭포는 몽모랑시 강 입구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폭포의 낙차는 83미터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훨씬 크다. (나이아가라는 51 미터로 알려져 있다).
기록을 보니 이 공원에 케이블카와 짚라인 시설도 있다고 나오지만 뚜벅이 우리는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공원을 가로질러 폭포를 보러간다.
![](https://blog.kakaocdn.net/dn/vjutk/btrlZ9IFsCK/Jkc9hkMoX7ZjeBCDktCUo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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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은 몽모란시 폭포와 공원의 전체 뷰를 위해 홈피에서 가져왔다. 몽모랑시 강에서 떨어져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폭포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폭포다. 계단으로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 볼 수 있지만 중간 정도에서 돌아왔다. 저 위에 보이는 다리도 건너가봐야 하므로.
이제 공원을 천천히 걸어 Montmorency Manor (Montmorency Manoir) 쪽으로 가본다. 이 저택은 1781년 Frederick Haldimand이 완공했고 빅토리아 여왕의 아버지인 켄트 공작이 약 4년간 거주했기에 Kent House라고 불렸었다고 한다. 1993년에 큰 화재가 있었고 다음해에 재건축되었다. 현재는 레스토랑과 결혼식이나 연회 같은 행사에 대여되며 앞마당 가든과 주변 공원 속의 잘 관리된 가든과 트레일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저택이나 폭포보다 내 눈에는 훨씬 더 멋져보이는 공원 나무들.
나무 사이로 깔린 편안한 풀밭을 거닐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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