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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캐나다 횡단 2021년 9월

퀘벡시티: 몽모랑시 폭포 공원

by 밴쿠버제니 2021. 11. 25.

 

올드퀘벡에서 멀지 않은 곳, 약 15분 거리에 퀘벡 관광명소 중 하나인 몽모랑시 폭포가 있다.  이곳에 가려면 몇 가지 길이 있지만 우리는 숙소에서 출발해서 강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폭포를 지나 Boischatel 싸인을 보고 빠졌다.  물론 네비의 도움이 컸으니 별 고민 없었지만 지금 구글맵을 놓고보니 우리가 간 길이 확실히 보인다. (구글맵 감사!!)

(좌) 숙소와 올드퀘벡과 몽모랑시 폭포, (우) 고속도로를 빠져 언덕 위 동네로 올라가 폭포를 구경하고 걸어서 M (manor) 다녀옴
저멀리 섬(Ile d'Orleans)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이면 왼쪽으로 exit 준비 (다리 건너면 안된다)

언덕을 올라 마을로 올라가는 길이다.  폭포에 대한 기대를 잊고, 이런 작고 아담하고 독특한 동네에 더 관심이 가는지라 자꾸 동네 골목으로 돌아가자고 주문을 한다.

이제 몽모랑시 공원 입구에 왔다. 주차비와 입장료까지 받고 있어 좀 실망이 되었다. 총 $19.26 지불

몽모랑시 폭포 공원

Parc de la Chute-Montmorency (Montmorency Falls Park)

몽모랑시 폭포는 몽모랑시 강 입구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폭포의 낙차는 83미터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훨씬 크다. (나이아가라는 51 미터로 알려져 있다).  

기록을 보니 이 공원에 케이블카와 짚라인 시설도 있다고 나오지만 뚜벅이 우리는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공원을 가로질러 폭포를 보러간다.

다음 사진은 몽모란시 폭포와 공원의 전체 뷰를 위해 홈피에서 가져왔다.  몽모랑시 강에서 떨어져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폭포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https://www.sepaq.com/destinations/parc-chute-montmorency/index.dot?language_id=1

드디어 폭포다.  계단으로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 볼 수 있지만 중간 정도에서 돌아왔다.  저 위에 보이는 다리도 건너가봐야 하므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대단하다.  우리가 온 길도 보인다.  저멀리 강가 오른쪽은 올드퀘벡이리라
폭포 위의 다리로 걸어가는 길이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봄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까마득해 보인다.
가까이서 본 폭포 물은 거품이 일고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이제 공원을 천천히 걸어 Montmorency Manor (Montmorency Manoir) 쪽으로 가본다.  이 저택은 1781년 Frederick Haldimand이 완공했고 빅토리아 여왕의 아버지인 켄트 공작이 약 4년간 거주했기에 Kent House라고 불렸었다고 한다.  1993년에 큰 화재가 있었고 다음해에 재건축되었다.  현재는 레스토랑과 결혼식이나 연회 같은 행사에 대여되며 앞마당 가든과 주변 공원 속의 잘 관리된 가든과 트레일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1층에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정원 뒤로 잠시 걸어가면 몽모랑시 폭포가 멀리 보인다

저택이나 폭포보다 내 눈에는 훨씬 더 멋져보이는 공원 나무들. 
나무 사이로 깔린 편안한 풀밭을 거닐다 돌아왔다. 

언덕을 내려오는 길이다. 저멀리 보이는 다리를 한번 건너볼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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